몬산토란 기업을 관심종목에 넣었다. 아직 매수한건 아니고 매수 가능 종목에 리스트를 올렸다.
몬산토는 다국적 생화학 업체로 200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10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기업이자 악마의 기업이라고도 불리운다. GMO라고하는 유전자 변형 종자의 90%를 소유한 기업이기도 하며 그들의 첫 제품은 사카린이라고 하는 화학감미료 였다. 이 사카린은 예전 코카콜라의 감미료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사카린 뿐아니라 PCB(폴리염화페비닐) 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이 함유된 윤활액, 베트남 전쟁 당시 문제가된 고엽제, 불임, 성장력 저하등의 부작용이 있는 DDT라는 살충제, 암과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는 라운드업이라고 하는 제초제등 문제가 되는 제품을 몬산토는 생산하는 업체이다.
아직 몬산토에 대해서 더 알아봐야 겠지만 봐도봐도 좋은 이미지의 기업은 아닌듯 하다. 그럼에도 이런 사회악이라고 불릴만한 기업이 투자할만한 기업으로 끌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GMO라고 하는 유전자 변형 종자가 이기업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이 GMO는 알게모르게 우리 식단에도 많이 올라와 있는듯하다. 청정원, CJ 이런 우리나라 대표기업에서 생산하는 간장, 된장, 식용유등의 주원료가 이 GMO 대두, 옥수수, 유채 이다. 좀더 공부를 해봐야 되겠지만 투자의 관점에서는 몸에 이로운가 해로운가가 문제가 아니다. GMO가 들어간 제품은 이미 전세계 구석 구석에 퍼져있고 이러한 생활 필수 재료를 생산하는데 대한 원가 고려시 GMO 제품은 이미 거부할수 없는 인류의 운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부유한 자들은 이런 아직 검증도 되지 않은 부작용이 가득 하다고 알려진 GMO 함유 제품을 피하면 되겠지만 일반 대중은 몰라서 먹기도 하고 알아도 어쩔수 없이 먹기도 한다. 한가지만 보면우리가 먹는 음료수 성분표시를 한번보자. 구연산이 안들어간 제품이 있던가. 이 구연산은 GMO옥수수에서 추출해서 만든다고 한다. 굳이 다양한 식품업체를 분석하지 않더라도 그 식품업체들의 매출이 올라가면 이 몬산토의 매출역시 증가한다. 그러하니 먹고 사는 업종중 최상위 포식자는 이 GMO 종자의 90%를 소유한 몬산토가 아닐까.
거기다 MS로 대표되는 빌게이츠까지 지분을 30%보유중이라고 한다.
물론 이 GMO에 대한 거부감이 유럽을 중심으로 일어난다는게 위험 요소이긴하다.
몬산토라는 기업을 들여다 보면서 GMO라는 녀석의 안좋은면을 지나치게 많이본듯하다. 이왕 피할수 없는 거라면 그냥 모르고 먹는게 좋은데... 빨리 돈을 많이 벌어서 이런 제품들을 피하고 먹는거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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