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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월간펀드현황

7월 Afford 펀드 수익현황 ( 6.4% 수익 )

by 여유가 2016. 8. 12.

무더운 날의 연속이다. 만사가 귀찮아 지고 집중이 안 되는 계절..

 

7월 수익 정리를 해야하는데 해야하는데 생각만 하다가 어느덧 8월 중순이 되어버렸다. 더 늦어지면 아예 건너뛸 것 같아서 오늘은 마음을 다잡고 입출금 내역과 수익 정리만 해야겠다.

 

 

 

1. 7월 Afford 펀드 수익 종합

 

 


  1.1 당월 평가손 : 10,151,462원 


  1.2 월간 수익률 : 6.4%


  1.3 2016년 누적 : 38,727,829원  


  1.4 잔고현황

잔고의 현재가는 구글 현재가 함수를 걸어놔서 오늘자 기준이다. ㅡㅡ;; 정리를 늦게 하다보니 이런 불상사가 생기는구나. 7월 말 기준으로 맞춰놓을 수도 있지만 귀찮다.

 

 

7월은 예상외로 많은 수익이 발생하였다. 포트폴리오의 전반적으로 선전을 해주었긴 하지만 아직 매도 생각이 없는 비중 50% 정도인 엔씨소프트가 월간 기준 6.3% 상승하였기에 가능한 수치이긴 하다. 언제 무슨 이유로 급락을 줄지 모르는 녀석을 포트비중에 많이 담고 있긴 하지만 이 순간을 그냥 즐기자.

 

 

 

2. 7월 매도 종목

 

엔씨소프트 50주 매도, 한국항공우주, 골프존유원홀딩스, 유진투자증권 전량매도


7월에는 2분기에 결심한 데로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이기를 실현하였다. 엔씨소프트를 일부 팔았는데 이는 지난 6월 홧김에 매수한 물량만큼의 차익 시현이다. 급락을 주면 다시 매수할 생각이다.


골프존유원홀딩스는 코스닥인 데다 스크린 야구 모맨텀이 살아나는 듯하지만 스크린 골프가 왠지 정체 되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약 수익권에서 매도하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사드 등의 이슈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2000 이상에서 한 달 이상 머무르는 데 반해 힘을 받지 못하는 데 대한 실망감으로 팔았다.


한국항공우주는 MRO 사업과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 기대감으로 매수해놓고 기다리는 종목이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대우조선 부실을 보고 있노라니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문제가 참 많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약 수익권에서 미련 없이 매도해버렸다. 매도한 뒤로 계속 오르는 것을 보니 뭔가 아쉽긴 했지만 미련을 버리기로 하고 관심 종목에서도 없애 버렸다.

 

3. 7월 매수 종목


☞ LG전자 우선주 신규매수


LG전자는 자동차 전장 부문에 대한 기대로 올해 초 오르다가 휴대전화 사업부문의 계속되는 적자로 다시 내려가는 종목이다. LG전자는 어차피 휴대전화는 계속해서 적자였는데 올해 적자라고 해서 크게 이상할 게 없다.

 

그래서 휴대전화 사업부문은 어차피 기대도 안 하는 것인 데다 이 사업부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턴어라운드 하는 게 눈에 보이는데 왜 주가가 내려가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매집해 나가기로 생각했다. 올해 안으로 엔씨소프트와 파라다이스를 정리한다고 가정했을 때 비중 조절 종목 중 하나이다.

 

CF Industries Holding 신규매수


CF는 질소 비료사업을 하는 회사이다. 배당률은 5%에 육박하고 효성오앤비 매수할 때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올해의 이상기후로 왠지 비료 수요가 증가할 것 같은 기대감.. 실적은 지속해서 안 좋아 지는듯하다. 거기다 가스회사를 인수하니 마니 한다는 거 같은데 모르겠다. 영어 실력도 짧고 그냥 매수다. 망하진 않겠지.. ㅡㅡ;

 

GSK GlaxoSmithKline PLC 5주 추가매수

 

 

 

4. 기타


대박과 쪽박은 종이 한장 뒤집는 차이와 같은 거 같다. 단타를 하는 종목은 실적이 좋은 기업을 하기도 하지만 풍문과 소문을 따라 테마를 보고 매매를 많이 한다. 풍문이 현실이 되면 대박이 되는 것이고 풍문이 풍문으로 끝이 나면 쪽박이 되는 것이다.

 

나는 최대한 손실은 안 입으려 노력하다 보니 100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이러한 테마를 사고판다. 하지만 역시 물리는 게 쌓이다 보니 현재 단타쪽 평가손은 200만원이 넘어간다.


그래도 수익 실현한 게 이보다 더 크기에 기분이 썩 나쁘진 않다.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 바람이 불어 플러스가 될거라 믿기에..ㅎㅎ 지나친 단타는 화가 되지만 운영 금액의 10% 내외 정도는 이런 식으로 운영해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그리고 7월의 다짐은 기업을 살 때는 주인이 있는 기업을 사자이다. 아무리 모맨텀이 좋고 실적이 좋더라도 주인이 없는 기업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인 듯하다.


저는 아직 초보티도 벗어나지 못한 개인 투자자입니다. 이 블로그 공간의 주식관련 글은 투자습관도 돌아보고 매매했던 종목도 돌아보기 위한 글이기에 안정성을 보장할수가 없습니다. 저는 한때 신용거래로 인한 손실, 상장 폐지 등 아픈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나름의 원칙을 세우고 종목을 분석하려하지만 감정매매를 자주하는 편이고 잘못된 판단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이 블로그의 모든 정보는 개인 적인 생각일 뿐 추천 자료가 될만한 가치는 없습니다. 제글을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지 말기를 바라오며  제가 투자한 종목에 대한 의견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